본문 바로가기
방구석 문파워액션

폴로랄프로렌 폴로베어 슬리퍼 (폴로 퍼 어그 슬리퍼)

by 문파워액션 2022. 1. 24.

 

오와!폴로 곰돌이 새끠!

이놈이 다시 유행할 줄 알았나? 진짜 몰랐는데, 몰랐는데, 이렇게 다시 사랑받다니.

그럼 폴로의 유명한 그, 개니트도 다시들 입을까? 2개나 있는데....히힛

 

폴로랄프로렌은 마니아층이 워낙 많은 브랜드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꾸준하게 소비되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급작스럽게 곰돌이가 다시 사랑받을 줄이야.

역시 모든 물건은 소중히 여기며, 아껴야 한다. (버리지 못한 나 자신, 칭찬해!!ㅋㅋㅋ)

 

니트, 머플러, 모자로만 갖고 있었는데 퍼 슬리퍼가 있어!

폴로베어 퍼 슬리퍼가 있어서 어그 대신 이번에 폴로를 사볼까 기웃거리다가, 한국발매 폴로베어 슬리퍼는 영 구하기가 힘들어서 미국 구매대행으로 폴로베어 퍼 슬리퍼 득템했다. 쿠팡 로켓배송보다 빠르게 받았음. 이런 해외배송 처음이야. 칭찬해!

 

내가 구매한  디자인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가 있는데

나는야, 모든 물건을 막 쓰는 애라서 오염을 대비해 블랙으로 구매했음.

엄마와 올 겨울 내내 어그 코케트와 번갈아가면서 잘 신었다. 사이즈 실패로 엄마는 주로 어그 코케트를, 나는 어쩔 폴로베어를....!!

정사이즈로 샀어도 컸을텐데, 한 사이즈 이상 늘려놨으니 질질질, 끌리지....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다 참아지는 폴로베어 슬리퍼님.

 

 

 

 

폴로의 스키베어 :)

워낙 다양한 베어님들이 계셔서, 퍼 슬리퍼도 다양한 디자인의 베어들이 있는 것 같음. 그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배송이 가능했던 스키베어로 구매를 했다. 오염이 보이는 것을 피하고 싶었기때문에 블랙으로 구매. (화이트/블랙 2가지가 있음)

가격은 약 8만원에서 업/다운 (업체마다 상이) 네이버페이 적립이 워낙 많이 쌓여있었기때문에 5만원 정도에 구매해서 완전 득템이였다.

 

폴로랄프로렌 슈즈.

특이나 이렇게 한 계절을 소비하는 모카신이나 슬리퍼류는 중국과 베트남 생산이 대부분임.

퀄리티를 기대하면 절-대 안된다는 것. 이건 폴로 슈즈를 살 때 기본중에 기본이다. 그래서 아무 기대없이 귀여운맛에 샀다.

역시나 그러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바느질은 물론 검정색 신발에 하얀색 실밥이 덕지덕지 보이는 부분은 안습 중에 안습이였....다...

내가 폴로짬이 얼만데, 이런 것에 울상을 지으리...그러려니 해야한다. 폴로는 그렇다.

하얀 실밥은 검정색 싸인펜으로 염색을 시켜주면 감쪽같이 사라지기때문에 괜찮다. 정말이지 완벽한 대처!

 

 

 

 

230-235 사이즈를 번갈아가면 신기때문에 넉넉하게 신고자 7사이즈로 골랐지만,

그것은 너무나 오바였다. 225 엄마에겐 너무 크고, 나에게도 크다! 아 망했던 사이즈 :(

 

퍼는 인조.

바깥 소재는 스웨이드.

 

인조모라서 도착하면 대충 정리해주면 좋다. 가위로 정리해주면 더 좋다.

포장이 대부분 좀 그렇기때문에, 아주 난리통으로 도착한다.

상자 없다. 폴로랄프로렌 슈즈 상자는 잘 없다. 상자를 추가하면 택배비만 상승할 뿐!

산다면 추가 없이 그냥 사시길. 누구든지 그러기를 추천합니드아.

 

 

 

 

후기를 보는데 폴로베어 얼굴 눈 부분 자수 사이즈가 다르다고 짝퉁아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니다. 50만원이 넘는 니트의 폴로베어 눈도 맨날 짝짝이다. 백화점에서 사는 니트의 자수들도 그렇다. 그러려니 해야한다 :)

폴로는 그렇다. 그냥 그러려니 해야한다.

 

 

 

 

인조모라서 미끄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주아주 괜찮았다. 하지만 사이즈 미스는 정말 아쉬웠다.

우리나라에서 발매했던 퍼 슬리퍼는 양모이고, 좀 더 포근하게 발을 감싸주는 부분이 있어 아주 인기가 많았고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음.

하지만 이 녀석은 미국구매대행으로 쉽게 살 수 있고,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여기저기, 하얀 실밥이 보였지만 싸이펜으로 모두 수정을 했기에 지금은 괜찮다.

사진은 부분, 부분 하얀 실밥들이 많이 보이는구나. 괜찮다 ^^ 폴로는 다 그렇다.

양말은 비비안웨스트우드 제품이고, 코튼삭스라서 겨울에도 얇지만 신을 수록 마음에 든다. orb마크로 신는거지 머...

 

 

 

 

사이즈는 정말 잘 생각했어야 했다. 두꺼운 양말을 신을 것을 대비해 7로 했지만 너무나도 큰 것!

그냥 6으로 할 것을, 너무너무 후회된다. 왕발이 되는 매직을 스스로 자초했으니, 아쉬워라 :(

 

 

 

 

어그 코케트와 폴로랄프로렌 퍼 슬리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던데, 그냥 어그 코케트 사는 것을 100% 추천

이제 겨울이 거의 다 끝나가는 시점에 오랜만에 티스토리 글 올리고자 나의 폴로베어 퍼 슬리퍼 자랑함.

티스토리, 다시 돌아왔는데 얼마나 더 열심히 글을 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쓰는거지 뭐... 반가웠어! 티스토리야 :)

 

 

1월24일

2년만에 글쓰기 완료.

 

'방구석 문파워액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딘앤델루카 보냉백 x 지퍼락 x 빔즈 꾸튀르  (0) 2020.08.07
펭수, 펭랑해.  (0) 2019.12.24
2018년 여름 중국 스타벅스 미니어쳐 소품 (중국스타벅스MD)  (0) 2018.08.27
PLANT.  (0) 2018.05.28
안경.  (0) 2018.05.28